[재산공개] 고위공직자 72% 지난해 재산증가...박윤해 대구지검장 검찰 1위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72% 지난해 재산증가...박윤해 대구지검장 검찰 1위
  • 이언하 기자
  • 승인 2019.03.2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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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혜 대구지검장. 박 지검장은 지난해 재산이 34억원 늘어나 전체 고위공직자 중 재산 증가 톱 4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
박윤해 대구지검장. 박 지검장은 지난해 재산이 25억7489만원 늘어나 증가액이 검찰에서는 1위,  전체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자료사진

 

[포쓰저널]  정부 고위공직자 1873명 가운데 72%가 지난해 재산이 증가했다. 

고위공직자 1인당 평균 재산은 12억900만원이며, 1년 새 평균 5900만원 늘었다.

재산 증가 '톱10'에는 광역의회 의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고한 '고위공직자 2019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고위공직자는 이주환 부산시의회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의 재산은 61억3641만으로, 1년새 37억3540만원이 늘어났다.
 
김경 서울시의회 의원은 54억6235만원을 신고해 연간 18억8176만원을 증식,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우석제 경기도 안성시장으로 28억7782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4위는 박윤해 대구지검장이 차지했다. 박 지검장은 34억233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 중 25억7489만원이 지난해 늘어났다. 

박 지검장 배우자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19억7000여만원 상당의 서울 구의동·문정동 상가 건물이 추가되고, 장인의 증여 등으로 예금도 3억4940만원에서 9억8643만원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소유한 서울 잠실동 아파트 값도 7600만원씩 올랐다.

5위는 원희룡 제주지사로 나타났다. 원 지사 재산은 총 42억4795만원인데 이중 24억8394만이 지난해 증가분이다. 

하지만 이는 원 지사가 지난 2014년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 당시 피해자 2만3688명을 대리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기면서 입금된 것으로 현재는 원고 1만6995명에게 분배되면서 원 지사 통장에서 모두 빠져 나간 상태다.

박영서 경북도의회 의원(23억8만원 증가), 유세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21억32만원 증가), 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20억9741만원 증가), 조주홍 경북도의회 의원(17억3489만원 증가)이 지난해 재산 증가 6~9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이 지난해 13억2806만원의 재산을 증식해 10위에 올랐다.

공직자윤리위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재산액 신고를 허위로 했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로 재산상 이득을 취한 경우 등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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