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사는 8월 1일자로 시행된다.
이석구 대표이사 사장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자주는 2000년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자연주의'에서 2012년 패션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사업권이 넘어간 후 브랜드가 변경됐다.
해외패션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한다. 코스메틱부문은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은 손문국 대표가 각각 맡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각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대표를 둔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