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대표.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오렌지라이프와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이 보험대리점(GA) 업계 경쟁에 뛰어든다.

양사의 통합이 마무리되면 소속 보험설계사가 1만명을 넘어서게 된다.

9일 신한생명은 보험판매 전문회사 ‘신한금융플러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최초 납입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신한생명이 100% 출자했다. 이성원 신한생명 전 전략기획팀장이 대표를 맡는다.

이성원 신한금융플러스 신임 대표는 “신한금융플러스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판매 전문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금융플러스는 8월 중 영업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금융 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영업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완전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AI 기반 인슈어테크 활용과 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을 통해서 ‘GA업계 스탠다드 모델’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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