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넷마블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넷마블이 PC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을 꺼내들며 신작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신작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마구마구의 게임성을 모바일로 완벽히 이식하기 위해, 원작의 게임엔진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 "마구마구의 감성을 살리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시스템과 빠른 진행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2020 KBO 리그 기록에 따라 2주마다 선수 능력치가 변하는 '라이브 카드'를 선보인다. '라이브 카드'는 KBO를 즐겨보는 이용자에게 몰임감과 좋은 기록이 예상되는 선수를 육성하는 재미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끼리 맞붙는 '실시간 대전'은 10분 내 승패가 결정되도록 3이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원버튼만으로 '마구마구'의 뛰어난 손맛을 느낄 수 있을뿐만 아니라, 공수간 수싸움, 역동적인 수비 등을 최대치로 즐길 수 있다.

또,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보기 드문 '자동 파밍 플레이'가 들어가며, 자유로운 선수카드 거래가 가능한 '이적 센터'도 도입됐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마구마구 2020배 대한민국 모바일 야구대회' 이벤트를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실시간 대전 승리 수에 따라 매주 게임재화인 보석을 증정한다.

넷마블은 6월 PC온라인게임이 원작인 스톤에이지의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신작 스톤에이지 월드를 출시하는 등 안정적인 팬덤을 보유한 IP를 활용한 신작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만, 기대와 달리 스톤에이지 월드가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8일11시 기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인기게임순위 31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스톤에이지 월드가 유의미한 흥행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며 "국내나 해외에서 이용자들의 인기가 올라갈때 까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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