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SK텔레콤이 빅데이터로 신뢰도를 높인 맛집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사의 내비게이션 'T맵'에 5년 간 쌓인 18억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방문자가 많은 곳을 추천한다.

5일 SK텔레콤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T맵 미식로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맵 미식로드는 이용자에게 리뷰나 별점이 아닌 실제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지역, 성별, 나이, 동행자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맛집을 알려준다.

다양한 주제별 맛집으로 △5년 동안 사랑받은 맛집 △인증샷 찍기 좋은 카페 △최근 뜨는 맛집 △현지인이 자주 찾는 맛집 등이 있다.

이용자는 음식점 상세 정보에서 시간대별 방문자 수를 확인해 바쁜 시간을 피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렛폼 T맵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앞으로도 보다 가치있는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광현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T맵 미식로드’가 고객들에게 맛집 탐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5G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