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경기도 용인시(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이마트24 양지 물류센터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물류센터가 폐쇄됐다.

이마트24는 26일 양지 상온물류센터에서 상품 분류업무를 하는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24 측은 "해당 확진자는 발열 검사 등에서 특이사항이 없어 지난 25일까지 센터 상온 창고에서 근무했다"며 "26일 오후 10시경 확진자 판정 연락을 받은 즉시 상온센터를 폐쇄조치하고 가맹점에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접한 저온센터도 예방차원에서 폐쇄조치하고 근무자의 자택대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상온센터와 저온센터로 나뉘며 각각 84명, 50명이 근무했다.

이마트24는 "양지센터 근무자 전원 격리 및 자택대기 조치했으며, 인근 보건소에서 폐쇄 당일인 26일 오후 11시 방역을 실시하고 27일 오전 5시부터는 자체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며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근무자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검사를 진행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마트24 측은 27일 양지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이 입고될 예정이었던 가맹점에는 상품(상온 301점, 저온 755점) 공급이 안 된다면서, 대신 남양주·평택·용인·화성 등 주변 물류센터를 통해 이날 오전 가맹점이 주문한 상품은 주말 사이 입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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