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광주 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 실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25일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광주광역시 4개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글로벌 혁신역량을 갖춘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20개국 153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중점 육성 산업분야 기업의 광주광역시 유치활동 협력을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점 산업 분야의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투자 인센티브 등 제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활용 및 연구개발(R&D)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도 이날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신당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역 특산품인 ‘깨(경북 고령)’와 ‘멸치(전남 완도)’를 대량 구매해 백화점에서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한다.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신한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26일부터 28일까지는 경북산 깨로 만든 기름 세트,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전남산 멸치로 만든 멸치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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