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 K61', 'LG K41S'./사진=LG전자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G전자가 30만~4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의 북미지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9%로 애플과 삼성에 이어 3위다. 남미 시장 점유율은 4%로 5위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 '비디오트론' 등을 통해 'LG K61'와 'LG K41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이번 신제품 가격은 비디오트론 홈페이지 기준으로 각각 LG K41S는 249.95달러(한화 약 30만4000원), LG K61은 369.95달러(한화 약 45만원)이다.

두 제품은 앞서 5월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 출시된 바 있다.  국내 시장에는 LG K61가 'LG Q61'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됐다.

LG전자는 2분기에 유럽,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에도 이번 신제품 2종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2종은 △4개의 후면렌즈(표준·초광각·심도·접사) △ 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 4000mAh 대용량 배터리 △DTS:X 3D 입체음향 △미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 통과 등의 스펙을 갖췄다.

또 각각 LG K61은 19.5:9의 시네마틱 비율과 '홀인' 전면카메라,  LG K41S는 20:9의 시네마틱 비율과 'V노치' 전면카메라 등이 적용됐다.

두 제품은 미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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