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창고 교대점 입구./사진=bhc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라이벌 BBQ와 bhc가 소고기 전문 프랜차이즈로 맞붙었다.

bhc는 한우 전문점 ’창고43‘으로,  BBQ는 수입 소고기 전문점 '소신'으로 외형 확대에 나섰다.

bhc는 28일 서울 서초구에 창고43의 올해 첫 직영매장인 교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창고43 교대점은 총면적 약 900㎡(약270평)에 269석을 갖춘 대형매장이다. bhc는 인근 직장인을 적극 공략,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창고43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토종 한우만을 선보인다. 끌칼을 이용해 결대로 고기를 찢어서 먹는 것으로 소문난 맛집이라고 bhc측은 소개했다.

창고43은 교대점을 포함해 17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1년에 1~2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제너시스BBQ의 한우브랜드 '소신' 이천하이닉스 점

제너시스BBQ는 2015년 운영하던 한우전문점 ’소신275‘를 지난해 8월 수입 소고기 전문점 ’소신‘으로 리뉴얼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직장인을 공략한다. 

직영으로 운영되는 창고43과 달리 소신은 가맹점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직영점인 미금점에 이어 2월 첫 가맹점으로 이천하이닉스점을 열었다.  

특히,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 공장 인근에 위치한 이천하이닉스점은 인근 직장인들 주민들에게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BBQ측은 전했다. 

제너시스 BBQ에 따르면 소신 이천하이닉스 점은 40평대의 매장에도 불구하고 하루평균 400만원 이상의 매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코로나19에도 큰 영향없이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BBQ측은 덧붙였다. 

BBQ 관계자는 “외연학대를 위해서는 브랜드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있다"며 "코로나19 영향이 끝난후 본격적으로 소신 브랜드 홍보와 함께 가맹점주들을 모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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