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 해상풍력발전단지 포설./사진=LS전선.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LS전선은 미국에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한 노후 해저 케이블을 2021년까지 교체, 미시간주의 전력 수급을 안정화 하는 사업이다.

미국은 설치한 지 오래돼 노후된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 해저 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와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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