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KT가 20일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KT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치매 연구 데이터와 분석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한 치매 조기진단 AI 기술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KT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및 기술협력 ▲모바일 치매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개발 등에서 함께 할 예정다.

KT는 ‘전자의무기록관리 및 보존에 대한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ISO27799) 취득을 기반으로 국내 연구기관에 암 진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국내 대학 병원과 질병 규명을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도 시행했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018년 세계 최초로 한국인 표준 뇌 지도를 작성했다.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치매 예측기기 ‘뉴로아이’도 개발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전무는 “앞으로도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의료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해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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