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정보 사이트 캡처

[포쓰저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확진자는 누적 100만명을 넘었다. 미국이 24만여명으로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6명이 추가돼 총 1만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89명에 이어 연이틀 두자리 수에 머물렀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 14명,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42명이다.

전날도 대구·경북은 22명, 수도권은 35명이었다. 해외유입 환자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영향이다.

인천국제공항 등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환자는 22명이 추가돼 총 263명으로 늘었다.

완치자는 193명이 추가돼 총 602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누적 17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자 및 사망자를 제외한 격리치료 환자는 2일 하루 112명이 줄어 3867명 남았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확진자는 그리니치표준시GMT) 3일 ㅇ시(한국 시간 오전 9시) 현재 101만4943명이다. 총 사망자는 5만3166명이다.

국가별 확진자를 보면 미국이 24만4877명으로, 전날 하루에만 2만9874명이 증가했다.

유럽에선 이탈리아 11만5242명, 스페인 11만2065명, 독일 8만4794명, 프랑스 5만9105명, 영국 3만3718명, 스위스 1만8135명, 벨기에 1만5348명, 네덜란드 1만4697명, 오스트리아 1만1129명 등이 한국보다 확진자가 많은 상태다.

이들 국가만 합쳐도 유럽의 확진자는 46만4233명에 달한다.

국가별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3915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1만348명, 미국 6070명, 프랑스 5387명, 중국 3318명, 이란 3160명, 영국 2921명, 네덜란드 1339명, 독일 1107명, 벨기에 1011명, 스위스 536명 등의 순이다.

브라질(324명), 스웨덴 (308명)(, 포르투갈(209명), 캐나다 (173명), 인도네시아 (170명)도 한국보다 사망자가 많거나 비슷한 상태다.

한국은 확진자 수에서는 15번째, 사망자 수에는 18번째 순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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