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당 시설개선비 최대 1억원까지 지원

양구군 청사 전경

[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강원도 양구군은 군 장병과 면회객 및 외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거점 숙박업소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숙박업소의 건물 외관, 접객대, 객실 구조, 조식시설, 복도 등 시설을 개선하려는 업소에게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총공사비 2억 원의 범위 내에서 소요금액의 50%인 1억원까지라고 양구군이25일 밝혔다.

총 공사비가 2억원 미만인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희망자는 3월 13일까지 군청(환경위생과 위생관리담당)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양구군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어야 하며, 농어촌민박, 자연휴양림시설, 관광숙박업(관광진흥법), 청소년수련시설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대상 숙박업소는 다음달 양구군 선정위원회가 사업 계획의 적정성, 시설여건, 사업부실 예방책, 사업 신청자의 추진 의지, 개선 필요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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