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20년 주주총회부터 7개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7개 상장 계열사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이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현대백화점은 25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 공시를 통해 전자투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주주총회는 3월 25일에 예정됐다.

현대백화점 주주들은 3월15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각 상장사별 주주들도 주주총회 11일 전부터 10일간 동일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의 전자투표 내역은 각 상장사 주총 당일 의결정족수에 산입된다.

주주총회 결과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홈페이지에서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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