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강원대와 춘천교육대, 강릉원주대 등 도내 3개 국립대학이 23일 춘천 디아펠리즈에서 '강원의 독립운동가' 학술 세미나를 연다.

이승일 강릉원주대 교수와 엄찬호 강원대 강사,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의 연구발표에 이어 김대기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어 김대기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명종 강릉원주대 연구교수, 김헌 강원대 교수, 남귀우 춘천의병마을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3개 대학은 지난해부터 '강원도 내 독립운동 역사자료 발굴·기록·보존을 위한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진행돼 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은 "강원도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도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국립대학 간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연구혁신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