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금천구 한국품질재단 본사에서 열린 ISO 50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종근당 이승희 생산본부장(가운데)과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종근당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과 효율 향상계획 등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종근당은 올해 에너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에너지관리위원회를 통해 에너지경영 책임자를 선임하며 ISO 50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각 부서별 에너지 효율 향상방안과 중요 설비의 에너지 절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는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가능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ISO 50001 인증으로 종근당의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시스템과 에너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입증받았다”며 “ISO50001 인증 기업으로서 에너지 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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