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헬스케어 사옥 전경./사진=셀트리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호주법인이 호주의 최대 제약기업협회인 GBMA(the Generic and Biosimilar Medicines Association)에 바이오시밀러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GBMA는 호주에서 의약품의 제조와 공급,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소속된 협회로써 호주 제약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협회다.

GBMA는 호주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주도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주력 3개 제품의 호주 시장규모는 약 3300억원이다.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호주 제품명 ‘인플렉트라’)는 2015년 출시한 이후 두 자릿수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그룹의 후속 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와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는 각각 지난 해 3월과 7월 판매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호주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를 목표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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