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열린 '2018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첫번째 줄 왼쪽 세번째)과 일반노조 심규덕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
2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열린 '2018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첫번째 줄 왼쪽 세번째)과 일반노조 심규덕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

[포쓰저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일반 노조와 임금교섭을 타결, '2018 임금교섭'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노조와의 임금교섭은 ▲기본급4% 인상 ▲캐빈승무원 비행수당 인상(직급별 비행수당 단가 4% 인상) 등의 내용으로 합의됐다.

노사는 지난 8월 첫 교섭을 실시한 이래 총 12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찬성률은 92.9%다.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일반노조와의 임금교섭 합의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시점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마음을 모았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조종사노조(APU?AHPU)와 임금 총액 기준 3.3%를 인상하는 내용의 임금교섭을 타결한 바 있다.

이번 일반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2018년 임금교섭을 모두 완료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