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란 오나...8월 3만5천가구 입주 세입자 품귀현상

김현주 기자 승인 2018.07.12 00:00 | 최종 수정 2018.07.13 15:00 의견 0
▲ 8월 전국 입주예정단지./자료=부동산114

[포쓰저널=김현주 기자] 8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 주택은 총 3만5082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입자 부재와 전세시장 약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전세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전국 51개 사업장에서 3만508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1만5781가구, 지방은 1만9301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물량이 공급되는 가운데 여전히 경기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다. 이에 따라 경기 지역의 전세가격 하향 안정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입주 리스크는 확산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입주율은 74.5%로 4채 중 1채가 빈집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잔금대출 미확보’가 미입주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지난해 조사와 다르게 최근에는 ‘세입자 미확보’가 미입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은 세입자 확보가 쉽지 않아 역전세난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에서는 8월 159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마포구 망원동 ‘마포한강아이파크(385가구),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29가구)가 주요 입주단지로 꼽힌다. 
인천은 중구 운남동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577가구) 입주가 유일하다. 
경기는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안산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1600가구),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파크자이(979가구) 등 1만3610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다. 

지방의 시도별 입주물량은 ▲경남(3396가구) ▲경북(3390가구) ▲대구(2978가구) ▲세종(2579가구) ▲충남(2152가구) ▲충북(1937가구) ▲부산(1437가구) ▲광주(602가구) ▲강원(600가구) ▲전북(230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북 포항시 대잠동 포항자이(1567가구), 충북 청주시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1020가구), 세종시 대평동 중흥S클래스에듀퍼스트(10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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