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운용사 중 최대 32명 배치..최상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월30일부터 총 31조원 규모의 공적 연기금 운용 업무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은 1월 19일 연기금 투자풀 경쟁입찰에서 새로운 주간운용사로 선정됐다.

복수 주간사 체제인 연기금 투자풀 운용사에 선정된 이후 지난 3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기존 주간운용사 거래 기금들의 계좌를 자사 판매시스템으로 옮기는 이관작업을 완료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전담 주간운용사 중 최대 인력인 32명을 배치해 투자풀 참여 기금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기금 투자풀은 정부부처 산하 기금 및 공공기관 등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하는 투자제도다.

2001년 설립된 후 삼성자산운용이 단독으로 운용했으나 2013년부터 복수 운용체제가 도입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의 주간운용사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안정성과 수익성 및 공공성 제고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기금 및 공공기관 등 투자풀 참여기관의 여유자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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