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새로워진 '26주적금' 출시

카카오뱅크가 인기 자유적금 상품인 ‘26주적금’을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우대금리를 0.5%p 높여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든 혜택을 끌어 모으면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1.6%다.

계좌를 만들고 7주 동안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기본금리 연 1.1%에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26주 동안 납입이 이어질 경우 연 0.3%p를 더 제공받는다. 26주적금의 최고 금리는 연 1.6%다.

새 우대금리 혜택은 이날 신규가입분부터 적용된다.

이 상품은 3월 말 기준 누적 계좌 개설 건수 790만좌를 넘어섰다. 당초 자유적금으로 출시됐지만 개설 건수가 높아지며 별도 상품으로 분리됐다.

26주 동안 가입 금액만큼 매주 저축 금액을 늘려가는 상품이다. 매주 납입할 때마다 카카오 캐릭터가 화면에 하나씩 추가된다.

도전 현황을 지인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카드 고상경 상무(오른쪽), 보고플레이 류승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보고플레이’와 전략적 제휴

삼성카드는 16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고상경 상무, 보고플레이 류승태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보고플레이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LINK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 이용고객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품목데이터 구축을 통한 양사 데이터 분석·활용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고플레이는 지난해 진행한 '제1회 삼성금융 오픈컬래버레이션'에서 우수 업체로 선발돼 삼성카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 회사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마케팅을 통해 올해 2월 기준으로 전년 8월 대비 매출은 35배, 회원수는 12배 늘었다.

◇저축은행중앙회, 경영분석시스템 오픈

저축은행중앙회는 16일 저축은행의 경영분석을 통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분석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79개 저축은행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경영분석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경영분석보고서는 분기마다 재무제표 및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생성된다. 보고서엔 조달 및 운용구조, 대출현황,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유동성 등 주요 경영지표와 관련된 약 80종의 분석자료가 담긴다.

이 보고서는 다양한 PEER그룹(비교그룹)과 비교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전국 저축은행을 지역, 자산규모, 대출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한다. 이렇게 분류되는 비교그룹은 약 60개다.

각 저축은행은 비교그룹을 자유롭게 선택해 유의미한 자료를 도출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비교분석한 자료는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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