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된 고 신춘호 농심 회장 기사./농심

◇ 미국 WSJ "라면왕 신춘호,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 게재

농심은 미국 유력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신라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7 일자 신문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신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 무대로 나갔기 때문에 농심이 100 여개 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간편식을 찾는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번지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에 농심이 컵라면 버전의 짜파구리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 월스트리트저널이 고 신춘호 회장님의 소식을 다룬 것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회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창립 30주년 기념 브랜드북./사진=교촌치킨

◇ 교촌치킨, 창립 30주년 기념 ‘브랜드북’ 발간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교촌치킨의 30년사를 담은 브랜드북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치킨 브랜드북은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은 30년간의 교촌치킨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1991년 경북 구미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 가게로 시작해 현재의 교촌치킨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발자취, 앞으로의 계획 등이 담겼다.

특히 단순히 시대 흐름을 서술하는 편년체 형식이 아닌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교촌치킨의 역사와 철학,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북은 △교촌의 정신 △교촌의 역사 △교촌의 맛 △교촌의 내일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교촌에프앤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북 발간을 통해 지난 30년간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노력 및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맹점주, 고객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넘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브랜드북은 교촌에프앤비 임직원 및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배포됐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왼쪽)이 16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마이셀 사성진 대표와 식품화 연구를 위한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중앙연구소

◇ 롯데중앙연구소, ㈜마이셀과 '버섯 균사체 대체육 연구' NDA 체결

롯데중앙연구소는 16일 ㈜마이셀과 식품화 연구를 위한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마이셀이 버섯 뿌리(균사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대체육을 활용해 식품화 개발 및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마이셀은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 육성을 통해 분사한 회사다. 지난해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균사 가죽’의 상품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산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NDA 체결을 통해 롯데중앙연구소는 커져가는 대체육 시장의 수요를 대상으로 ㈜마이셀의 균사체 기반 식품 소재가 기존 대체육의 소재로 활용하던 콩이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셀의 대체육은 고기에 근접한 식감을 구현하고 있으며 발효 방식에 따라 덩어리 형태의 식품 원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균주 개발에서부터 발효, 가공까지 동일한 장소에서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면서 식품의 가치 사슬을 축소시키며 일반육 대비 탄소 배출량이나 물 발자국 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마이셀과 같은 유망한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롯데의 제로미트, 미라클버거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 제품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셀의 사성진 대표는 “균사체 기반의 대체 소재를 통해 탄소 및 물 사용량 감축, 생물 기반 순환 경제 모델 구현을 목표로 롯데와의 협력이 이를 위한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이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지에서 육묘 운반과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T&G

◇ KT&G, '코로나 인력난' 농가 돕기…잎담배 이식 봉사

KT&G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과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한 해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KT&G는 2009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다.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2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지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 동원몰, '동원참치·리챔' 등 최대 60% 할인 '동원 브랜드위크'

동원디어푸드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이 동원F&B의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동원 브랜드위크’를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원 브랜드위크는 동원참치와 리챔을 비롯해 고급 자연재료를 담은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양반 수라 파우치죽’과 ‘양반 수라 국탕찌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등 다양한 상온, 냉동·냉장식품들을 선보인다.

동원몰은 기획전 상품과 동원몰에 입점한 코스트코, 이케아 등 대형마트의 1만여 가지 식품, 생활용품들을 함께 묶어서 배송하는 ‘밴드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밴드배송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필요한 상품만 소량 구매하더라도 합배송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동원몰은 동원F&B 상품 외에도 매주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일주일 동안 특가로 선보이는 ‘브랜드위크’ 행사를 운영한다. 동원몰 브랜드위크에서는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용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와 사업부에서 개별 운영하던 온라인 사업 조직을 통합해 이달 신설된 계열사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 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동원홈푸드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 등 동원그룹의 온라인 사업을 전담 운영하고 있다.

◇ bhc치킨, 신메뉴 ‘빠텐더’, ‘펌치킨’ 출시

bhc치킨이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bhc치킨은 바삭한 ‘빠텐더’와 새콤달콤한 ‘펌치킨’ 등 신메뉴 2종을 14일 전국 매장을 통해 동시 출시했다. 지난 1월 출시 된 ‘포테킹 후라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빠텐더’는 바삭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치킨으로 닭 한 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황금 부위인 속 안심살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통살의 식감이 살아있는 메뉴다.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레몬요거트소스는 상큼한 소스의 맛이 텐더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루어 먹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펌치킨’은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위한 새로운 맛의 치킨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리얼 호박 조청을 듬뿍 담아 자연스러운 단맛을 그대로 살린 치킨이다. 조청에 토마토를 더해 새콤함과 달콤함의 깊은 풍미를 담았으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bhc치킨은 다양한 치킨에 어울리는 특제소스인 ‘스윗하바네로소스’조 이날 선보였다. 스윗하바네로소스는 남미의 대표적인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 고추와 토마토, 칠리를 더해 특별한 매콤함이 돋보이는 소스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