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도매가 지난해 생육기 기상악화로 전년비 2배 상승
22~28일까지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 판매

/사진=롯데마트

[포쓰저널]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CA 저장 사과 630여톤을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다.

사과는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와 연속적인 태풍으로 정품률과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10kg)의 도매가가 평균 6만3300원으로 전년 3만6150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CA 저장 사과를 처음으로 선보인 2018년 370톤으로 시작해 2019년 509톤, 2020년 509톤을 전량 완판하며 CA 저장 사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했다.

롯데마트 김영구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 해 가을 수확해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CA 저장 사과와 더불어 CA 저장 수박, 거봉, 감자, 양파 등 다양한 CA 저장 신선식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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