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연합

[포쓰저널]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이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을 꺾고 당선됐다.

이해찬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윤 의원은 친문 당권파로 분류된다.

윤 의원은 16일 소속 의원들 선거에서 전체 유효투표 수(169표) 중 104표를 얻어 69표 득표에 그친 박완주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쳤다.

윤 의원은 1988년 평화민주당 간사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사무총장으로 공천과 경선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21대 국회에서는 국제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개혁 등 민주당의 주요 입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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