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SK종합화학이 아시아 최대규모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2021’에 참가해 친환경 고부가 사업전략 소개와 함께 글로벌 고객 발굴에 나선다.

SK종합화학은 13일부터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2021에서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목적의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사업, 고부가 핵심사업인 패키징 사업과 오토모비티브 사업 등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다. 미국 NPE, 독일 K-fair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차이나플라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는 중국현지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늘었고 40여개국 3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차이나플라스에서 ‘Green for Better Life(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생분해·재생 플라스틱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제품 ▲자동차 경량화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SK종합화학 측은 전했다.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폐자원 선순환 체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한 SK종합화학은 부스 가운데 위치한 하이라이트 존에서 회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6종을 상세 정보와 함께 선보인다. 친환경 제품 체험 공간도 별도로 준비해 부스 관람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해 3분기 출시하는 썩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폴리에틸렌(r-PE), 재생 폴리프로필렌(r-PP), 열분해유 등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그린 존(Green Zone)에서 소개했다.

패키징 존과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SK종합화학의 친환경 솔루션의 핵심인 3R(재활용·감소·대체) 전략에 따라 개발한 고부가 패키징 소재와 오토모티브 경량화 소재들을 전시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유럽 아르케마사로부터 인수를 완료한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및 주력 제품들을 패키징 존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