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사진=하나카드

[포쓰저널=오슬기 기자] 하나카드가 새 대표이사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가 선임됐다. 막말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장경훈 전 사장 후임이다.

하나카드는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Inovaton& ICT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 등을 지냈다..

권 사장은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했다.

전임 장경훈 전 사장은 공식석상에서 카드 고르는 걸 '와이프를 고르는 일'에 비유하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6일 전격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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