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클러스터 탑재
첨단 안전사양 대거 업데이트

기아가 공개한 새로운 디자인의 더 뉴 K3./사진=기아자동차

[포쓰저널=정환용 기자] 기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K3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K3는 2018년 K3 출시 이후 3년만에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 전조등을 슬림하게 깎아내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조등과 연결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방향지시등은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살렸다.

새로워진 내장 디자인에는 10.25인치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같은 크기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내비 부분은 터치 스위치로 운전자 조작이 편하도록 구성했다.

새로운 내장 컬러로 채도의 오렌지 브라운을 추가해 고급스러움과 젊은 이미지를 함께 강조했다.

기아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를 비롯해 차로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전·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행뿐 아니라 주차 시 안전성도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더 뉴 K3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며 “더 뉴 K3가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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