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두 신임 대표./사진=카카오

[포쓰저널=조혜승기자] 카카오브레인은 김일두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인공지능(AI) 전문 기술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12일 밝혔다.

1988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서비스를 연구·개발했다.

2018년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을 담당했다.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 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했다.

김 신임 대표는 AI 분야에서의 엔지니어 역량과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카카오브레인만이 할 수 있는 AI 선행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해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가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AI) 원천기술 자회사다. 머신러닝 방법론, 로보틱스, 강화학습,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및 합성, 의료진단 등 연구를 진행하면서 총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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