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IRP 적립액은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2290억원이 유입됐다. 연초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중 가장 높은 IRP 적립금 증가율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IRP의 2020년 연평균 수익률은 7.57%를 기록했다. 증권업 평균 수익률은 6.17%다.

한국투자증권은 “증시 강세로 인한 증권사로의 IRP 자금 유입·이전 추세와 더불어 한국투자증권의 거래 편의성 및 수수료 혜택, 높은 IRP 수익률 성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IRP에서 거래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 리츠는 363개로 업권 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