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증권은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상장지수증권) 4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삼성HSCEI ETN(H) ▲삼성 인버스 HSCEI ETN(H) ▲삼성 레버리지 HSCEI ETN(H) ▲삼성 인버스 2X HSCEI ETN(H) 등이다.

모두 환헷지 상품으로 원화 대비 홍콩달러 가치가 하락했을 때 환차손 걱정없이 투자할 수 있다. 동시에 홍콩H지수의 일간수익률을 1배·2배 또는 -1배·-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2021년 3월 말 기준 홍콩H지수를 구성하는 비중 상위 5개 종목은 텐센트(9.4%), 건설은행(8.6%), 중국평안보험(6.7%), 샤오미(5.1%), 공상은행(5.0%) 순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국 주식 투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환율 변동성과 한정된 정보 등의 문제로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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