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KT그룹 고객센터 전문 기업 KT IS와 KT CS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KT 출신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KT IS는 윤경근 전 KT 재무실장을, KT CS는 박경원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윤경근 신임 KT IS 대표는 재무 분야 전문지식과 경영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90년 한국통신 전임연구원 공채로 입사해 2004년 KTF 변화관리실장, 2010년 KT M&S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T 비서실 윤리센터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까지 KT 재무실장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드폴 대학교(De Paul University)에서 회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박경원 신임 KT CS 대표는 KT그룹내 CS(customer satisfaction) 전문가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업무체계를 혁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1989년 KT에 입사해 지난해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을 역임했다.

KT IS와 KT CS는 다양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상담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윤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컨택사업 시장확대, 보유역량 기반 신규사업 추진, 사업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를 강조했다.

박 신임 대표는 AI Contact Company로 전략적 전환과 혁신적인 내부체질 개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