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 1년 연임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취임 당시 이례적으로 1년 임기를 부여받은 권 행장은 이번에도 1년 임기를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임은 5일 열리는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자추위는 “권 행장이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고객 관점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DT(디지털 전환)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간 협업 체계인 VG(같이그룹)제도를 도입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 경영의 연속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경영성과가 부진한 상황하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권 행장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추위는 김경우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대표의 연임도 결정했다. 김 대표의 임기 역시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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