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현대제철

◇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현대제철은 통합보고서 '2020 Beyond Steel'이 지난달 22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LACP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립한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문기관이다. 2001년부터 매년 전 세계 기업, 정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자료를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1000여개의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우수 보고서를 뽑아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현대제철 '2020 Beyond Stee'은 통합보고서 부문 총 8개 평가항목(첫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내용의 명확성, 정보 전달력)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만점에 98점을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2016년부터 각각 발간됐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결합해 ESG 정보공개 대응을 위한 '통합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통합보고서는 ESG 주요 성과를 이해관계자 요청에 맞춰 최적화했다. 사회적 가치를 정량 데이터로 공개하는 등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담았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다.

'2020 Beyond Steel'은 현대제철 홈페이지에서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

부영그룹 사옥./사진=부영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은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93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5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689억원이다.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 KCC글라스, 정규직 전환형 인턴 채용

KCC글라스는 8일까지 KCC글라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3개월간 인턴 실습 후 평가 우수자를 대상으로 채용 혜택을 부여하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서류 전형 후 면접 및 채용검진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근무지는 본사 또는 세종(전의)공장이다.

모집 직무는 총 12개로 영업 2개 직무(▲판촉/수주 ▲필름영업), 생산기술 2개 직무(▲공정개선(전기) ▲안전유리개발), 관리 8개 직무(▲전략기획 ▲빅데이터 분석 ▲영업지원 ▲구매 ▲회계 ▲원가관리 ▲인사 ▲물류) 등이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인턴 합격 후 전일 근로가 가능해야 한다.

부문별 우대 조건도 있다. 분야별 상세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채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KCC글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턴십과 채용 기회가 감소하는 등 침체된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국내 대표 유리, 인테리어, 바닥재 기업인 KCC글라스를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영입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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