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수한 미국 물류기업 DSC, CJ 브랜드로 탄생

/사진=CJ대한통운

[포쓰저널=조혜승기자] CJ대한통운은 2일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 Logistics’로 적용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DSC Logistics’와 미국 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지난해 출범한 바 있다.

미 통합법인은 새 통합 브랜드 ‘CJ Logistics’를 현판, 유니폼, 사원증 등에 일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한식과 K-POP 등 글로벌 브랜드 ‘CJ’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영업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 통합법인과 단일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국제 해상항공복합운송(포워딩), 유통업계의 다채널 통합물류 수행 등 폭넓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드 바워삭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EO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 기술을 활용해 공급망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한식과 K-POP 등으로 북미시장에서 각인된 CJ브랜드를 공유하면서 영업기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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