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문기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이베이코리아는 25일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일’ 시리즈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 데이터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베이코리아의 물류·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 유료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등 서비스를 자사 브랜드와 연계한다.

또 이베이코리아의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고객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라이브 커머스 등 트렌디한 쇼핑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공식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관 등을 통해 설화수, 아이오페, 한율, 오설록 등 대표 브랜드를 선보여 왔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폭넓은 고객 혜택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에 좋은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세일즈·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쇼핑 콘텐츠와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