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장에 박성호…하나금투 대표 이은형

하나금융 주요 관계사 CEO 후보 추천 마무리
하나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표는 '연임'

김지훈 승인 2021.02.25 21:57 의견 0
박성호 차기 하나은행장(왼쪽)과 이은형 하나금융투자 대표 후보./사진=하나금융지주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에,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하나금융투자 대표로 각각 내정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관계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박성호, 이승열 하나은행 부행장을 새 하나은행장 복수 후보 추천했으며, 이어 열린 하나은행 임추위에서 박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박성호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이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은행장과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등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지성규 현 하나은행장은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 대상에 포함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하나금융투자 대표로 추천된 이은형 부회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지린(길림)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베이징대학교 고문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도 금감원이 주식 선행매매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점이 교체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와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등은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각사 CEO 후보로 추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 달 열리는 각 사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 등을 거쳐 공식 취임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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