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업통해 시장확대

자료사진=KT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KT는 자사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게임박스’에서 토종 인디게임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디에임은 펌킨의 ‘소원’, AB shot의 ‘IRA' 사전출시 버전, 엑스포테이토 '컴온베이비' 등이다.

3종의 인디게임을 플레이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게임박스에 가입만 하면 모바일, PC, IPTV를 통해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도 무료로 즐길수 있다.

펌킨의 ‘소원(SOWON)’은 2018 에픽메가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소원’이라는 캐릭터가 아빠를 찾아가는 과정을 마치 동화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AB shot이 개발한 ‘IRA’는 동양 판타지 컨셉의 슈팅 액션 게임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액션 그래픽이 특징이다.

엑스포테이토가 개발한 '컴온베이비'는 오락실에서 한번쯤 접해봤을 법한 인지도 높은 게임이다. 여러 슈퍼베이비 캐릭터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KT는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디게임 개발사 육성과 진흥을 위해 3월 말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하는 인디오락실에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게임박스는 별도의 콘솔이나 게임용 고사양 PC를 마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기본 사양 PC만으로 대작 게임부터 인디 게임까지 다양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집콕’ 시간이 길어진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T는 올해 6월 말까지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KT는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와 함께 국내 인디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인디게임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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