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잡곡·부럼 등 관련 상품 33종 최대 28% 할인

/사진=이마트

[포쓰저널=조혜승기자] 이마트가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26일까지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열고 찹쌀·서리태·팥 등 총 33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96시간 숙성한 부드러운 찰오곡밥(600g)'을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국산부럼땅콩(250g)'과 국산부럼호두(120g)'는 2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건강밥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쿠폰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건강밥 클럽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이마트 오프라인 멤버쉽이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앱을 통해 클럽 등록 시 매달 양곡 관련 품목 관련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28일까지 건강밥 클럽을 통해 찰기장쌀, 서리태, 현미, 팥 등 영양곡 구매 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초 등록 고객에 한해 양곡 전 품목 10% 할인 쿠폰도 준다.

이마트 측은 정월 대보름 할인 행사를 기획한 것은 최근 양곡, 견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18일 기준 찹쌀(상, 40kg) 도매 가격은 13만18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과 사전 기획을 통해 오곡, 부럼, 건나물 등 시세 대비 15~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오른 양곡, 견과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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