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보사 13년만에 처음

신한생명 본사 전경./사진=신한생명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생명은 베트남 재무부로 부터 현지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의 생명보험사 신규 설립 인가는 2016년 이후 5년 만으로, 한국계 생보사의 경우 2008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베트남 신한생명 설립 인가는 지난해 7월 신청서 접수 후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신한생명은 향후 1년간 영업개시 준비 기간을 거쳐 2022년 베트남 법인의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설립인가는 그룹차원의 지원과 현지 재무부 요청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 등이 주효했다”며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설립인가를 획득 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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