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맥도날드는 25일부터 빅맥 등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제품은 버거류 11종 등 총 30품목이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가격은 기존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이 올라 2200원으로 판매된다. 탄산 음료는 100원,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3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