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 선보여
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동전 모금액 7300만원 전달
서울신라호텔, 밸런타인 케이크 판매량 2배 ↑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 선보여

롯데마트는 유럽형 샐러드용 채소인 ‘바타비아’와 ‘버터그린’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바타비아는 적,청색의 잎채소로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 쌉싸래한 맛이다. 버터그린은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난다. 이들 채소는 전 점에서 판매한다.

서초점과 춘천점에서는 뿌리째 수확해 상품화한 ‘GAP 살라트리오’와 ‘GAP 크리스탈 레터스’를 선보인다.

살라트리오는 오크레드, 오크그린, 크리스피 레드의 믹스 상품으로 3가지 상품의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탈 레터스는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이 끝난 뒤 샐러드 채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을 노렸다.

지난해 설과 추석이 끝난 시점 후 일주일과 연휴 시작 전 일주일 대비 샐러드 채소 매출을 비교했을 때 설 이후에는 13.5%, 추석 이후 12.1%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6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에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73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청파점 경영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모금액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환경재단에 친환경 동전 모금액 7300만원 전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은 친환경 동전 모금액 73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세종대로카페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황숙경 용산청파점 경영주 등이 참석했다.

모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교육 책자 제작 및 연구 투자, 어린이 통학차량 공기청정기 설치 등에 활용됐다.

모금된 금액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페트병과 캔을 자동수거하는 AI(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은 지난해 11월 이후 총 6대가 운영 중이다. 이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수거율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환경재단이 함께 기획한 바 있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 밸런타인 케이크 판매량 2배 ↑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배, 2019년에 비해서는 약 2.6배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트렌드에 밸런타인데이 효과와 설 특수까지 겹쳐 얻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다음날인 15일 터치 오브 로즈의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에 반해 올해는 연휴기간 판매량의 80~90% 수준을 유지했다.

터치 오브 로즈는 올해부터 영국의 트렌디한 차(Tea)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이 신라호텔만을 위해 블렌딩한 차 '스페셜 신라 블렌드 차'를 활용한 시트로 업그레이드됐다.

서울신라호텔은 다음달 14일까지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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