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설특선영화 '강철비2:정상회담' 12일 오후 11시

강철비2: 정상회담(Steel Rain2: Summit)=감독: 양우석/ 출연: 정우성(한대통령), 곽도원(호위총국장), 유연석(북 위원장), 앵거스 맥페이든(스무트), 신정근(부함장), 류수영(함장), 염정아(영부인), 김용림(국무총리)/ 장르: 액션/러닝타임: 142분/개봉: 2020년 7월29일/ 시청연령: 15세이상

강철비2:정상회담

[포쓰저널]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는 남한과 북한, 미국 3국 정상이 평화협상을 벌이던 중 북한 강경파에 의해 핵잠수함에 납치되는 상황을 가정한 작품이다.

수십년째 허공에 주먹질하기로 헛물만 켜던 한반도 평화 문제는 이런 극한 상황에서 오히려 실마리를 찾게 된다.

영화는 2018년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촉발된 한반도 비핵화 및 데탕트 기류 조성을 계기로 제작된 현실 비약형 상황극이다.

극 중 등장하는 남북미 3국 정상들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그대로 연상시킨다.

2019 하반기부터 연재된 웹툰 '스틸레인3 : 정상회담'을 원작으로 한다.

3국 정상이 북한 원산에 모여 북미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과정에 북한 친중파 보수 강경파에 의한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3국 정상들이 북한 핵잠수함에 납치되고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위기가 조성되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내용이다.

2017년 개봉한 '강철비'의 속편이지만 내용 상으론 서로 연결성이 없다.

1편의 정우성, 곽도원이 그대로 출연하고 유연석, 류수영, 신정근이 새로 합류했다.

줄거리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디 좁은 함장실 안,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되는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2020년 4월로 개봉일정을 잡았다가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을 연기하는 우여곡절 끝에 그해 7월말 개봉을 강행했다.

코로나 사태로 극장 관객이 급감한 속에서도 17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2020년 7월29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국 누적관객 179만명, 스크린매출 147억원의 흥행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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