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설특선영화 '#살아있다' 11일 오후 10시10분

#살아있다(#ALIVE)=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오준우), 박신혜(김유빈), 전배수(마스크남), 이현욱(이상철), 오혜원(경찰관)/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96분/ 개봉: 2020년 6월24일/ 시청연령: 15세이상

#살아있다

[포쓰저널] 영화 '#살아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홀로 생존해야 한다는 설정에서 오직 살아남는 것이 목표가 될 때 발생하는 상황을 드라미틱하게 그리는 생존 스릴러 물이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느즈막히 잠에서 깨어나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 되었음을 알게 된 ‘준우’(유아인 분).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다.

문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공격 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하지만 집 안에 숨어 오래 버티기엔 턱없이 부족한 물과 음식, 여기에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외로움까지 더해진다.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는 ‘준우’의 절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또 다른 생존자인 ‘유빈’이 등장하며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는 '#살아있다'는 다른 누군가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희망과 의지를 갖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위기에 맞서는 모습으로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드론,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손도끼, 아이스픽, 무전기, 산악 캠핑 용품까지 아날로그적인 물건들이 강력한 생존 잇템으로 활용되어 현실적인 재미와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줄거리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영화 '베테랑'의 안하무인 재벌 3세, '사도'의 비극적 죽음을 맞은 세자, '버닝'의 불안한 청춘, '국가부도의 날'의 위기에 베팅하는 금융맨 등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며 캐릭터에 일체 된 연기를 선보여온 유아인이 '#살아있다'에서 유일한 생존자 ‘준우’로 분해 그간의 강렬함을 벗고 인간적이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준우’는 옆집 청년 같은 자연스러움과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캐릭터다”라고 전한 유아인은 휘몰아치는 혼란 속에서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의 내면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영화 '형', '침묵', 드라마 '피노키오',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박신혜가 '#살아있다'를 통해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유빈’은 치밀하면서도 침착하게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인물이다”고 전한 박신혜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대범하게 대처하는 ‘유빈’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했다.

2020년 6월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는 전국누적관객 190만명, 스크린매출 160억원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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