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직장 어린이집 내부 모습./사진=KCC

◇ KCC, 서초 신축 별관에 직장어린이집 새단장·이전

KCC가 서초구 본사 옆 신축 별관건물에 ‘KCC 직장 어린이집’을 이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KCC 직장 어린이집은 312.84㎡(약 95평) 규모로 보육실 3개,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학습실, 조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내부에는 친환경 자재와 우수한 공조 설비를 갖춰 아이와 선생님 모두 쾌적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보육 정원은 42명으로 KCC 및 KCC글라스 직원 자녀 중 1세 이상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입소 대상이다. 1~2세 아이들을 돌보는 영아반과 3세~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반 등 원아 연령대에 맞는 보육실에서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이 전담해 보육한다.

특히 KCC 직장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열린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 지침 기준 2배 이상의 급식비 예산을 편성해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진=KT

◇ KT 시즌, ‘더블패티’ 시사회..미드폼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KT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시즌(Seezn)’이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더블패티(감독 백승환)’ 언론배급 시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미드폼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시즌 오리지널 영화 ‘더블패티’는 슬럼프에 빠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고된 현실에 지친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따듯한 밥 한끼를 나누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이날 시사회에는 백승환 감독과 신승호,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 두 주연배우가 참석해 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과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시즌은 기존 숏폼 위주의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나아가 미드폼까지 제작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선보인 오리지널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와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드폼으로 점점 더 확장할 계획이다. 또 월정액 혜택을 지속 강화하고, 해외 유통도 동시 추진한다.

◇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3기 모집

아산나눔재단은 창업기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팀 창업 프로그램 ‘아산상회’ 3기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명칭이다. 기업가정신 함양 기회가 없었던 청년들에게 아산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이들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산상회는 6주의 팀 창업 챌린지와 15주의 팀 창업 실전, 쇼케이스를 포함해 총 21주간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9개월 전 과정을 마친 이들에게 사업 자금 400만원이 제공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 팀에 한해 투자 유치를 진행할 경우, 아산나눔재단이 매칭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의지가 있고, 통일 임팩트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북한이탈 청년과 외국인, 한국인 청년 30명이며 1년 이내 기 창업가 혹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다. 3월 18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내달 26일 발표된다.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내 원격관제센터에서 자율운항 중인 선박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주변 장애물을 확인하는 모습./사진=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 목포해양대와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협약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號)'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한다.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은 목포해양대가 맡기로 했다.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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