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몰, 더반찬&, 금천미트 등 통합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동원F&B는 온라인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해 신설회사 동원미디어푸드 주식회사(가칭)을 신설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4월 1일이다.

동원F&B는 분할 목적으로 “신설회사는 온라인사업부문에 적합한 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사업부문 가치를 증대하고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상의 충돌 등을 방지해 사업 수행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능력을 제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의 향상 및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작년 말 발표한 그룹 내 온라인 조직 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동원F&B의 온라인사업부문이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며 “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사업부가 향후 어떻게 정리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그룹은 작년 12월23일 각 계열사와 사업부로 분산 운영되던 온라인 조직을 동원홈푸드 온라인사업부문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식품 전문 쇼핑몰인 동원몰(동원F&B 온라인사업부), 온라인 장보기 마켓인 더반찬&(동원홈푸드 HMR사업부), 축산 온라인몰 금천미트(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 등이 대상이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