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조혜승기자] 서울시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6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카드는 삼성본관 20~26층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해당 층을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했다. 또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전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 뒤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향후 2주간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아직 확진자 동선 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은행에서도 코로나 감염이 우려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업무종료 후 사용 전층에 소독을 실시한다. 공지를 통해 삼성카드와 별도의 출입구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사무실 폐쇄 조치나 직원의 코로나 검사는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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