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성장 '뚜렷'... 건강식품·가전 판매 증가 영향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GS홈쇼핑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 1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22% 증가한 13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2067억원으로 1% 증가했다.

취급액은 4조4988억원으로 전년대비 5.1%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2% 늘어난 4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381억원으로 90.2% 늘어났다.

매출액은 3178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취급액은 1조1806억원으로 9.2% 늘어났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올해 시그니처 브랜드 확대와 미디어커머스 강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기존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시키는 작업) 등을 통해 핵심 사업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활발히 투자를 진행해온 스타트업과의 협업 역시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7월 예정된 GS리테일과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요구사항 파악,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 풀필먼트 및 라스타마일 배송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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