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930억원 전년比 66.7% ↑
매출 2조674억 22%↑ '역대 최대'
순이익 675억…전년比 58.1%↑

한샘 사옥 전경/사진=한샘

[포쓰저널=조혜승기자] 한샘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7%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674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58.1%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29억원7300만원으로 66.7%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673억7100만원으로 21.7% 증가했다.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58.1%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4분기의 경우 차세대 핵심 사업인 리하우스 부문이 전년보다 33.0% 늘었다.

온라인 61.5%, 부엌 11.4%, 오프라인 가구 34.6% 등 기업-소비자(B2C) 거래 핵심 사업부분이 모두 10% 이상 고르게 성장했다.

한샘 측은 연매출이 2017년(2조 625억원) 이후 3년 만에 2조원대를 재달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샘은 2027년 10조원 매출 달성 목표를 위해 △각 사업본부별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원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확립의 3가지 목표를 수립했다.

한샘 관계자는 “회사의 주요사업인 리하우스 및 인테리어 가구 부문의 고른 성장과 업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패키지 공간 설계와 전공정 직시공, 공정 기간의 획기적 단축, 할부 금융 시스템 등 기존 리모델링 시장에 없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택 경기에 영향받지 않는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을 형성하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시장 주도적 사업자로서 위치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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