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송파구 방이동 일대 노후청사 복합개발 추진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전국 확대
SH공사,‘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코디 전문가 교육 유튜브 생중계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 참석한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 LH, 송파구 방이동 일대 노후청사 복합개발 추진

LH는 3일 송파구청에서 송파구와 함께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이 보유한 기존 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의 주거부담 완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양 기관의 업무분장 및 사업비 분담 등 사업추진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 소재 방이2동 주민센터, 방이복지관, 경로당 등 부지면적 1만1276㎡의 기존 공공청사 부지를 개발해 지상17층(지하2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복합시설에는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시설(벤처오피스 등) 및 창업지원주택(160호)을 비롯해 현대화된 주민센터와 복지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전국 확대

롯데건설은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와의 제휴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단지 내 그린존에서만 차량 대여 요금의 10%가 할인됐지만 올해 1월부터는 전국 그린존 어디에서나 엘리스(Elyes) 회원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신사 할인과 같은 다른 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카 할인 혜택 확대 외에도 롯데렌탈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주요 가전제품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 서비스를 통해 그린카 등 9개 업체와 MOU를 맺고 카셰어링, 가전 렌탈, 홈 케어, 이사 등의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현재 서울과 동탄, 김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4000여 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독산역 롯데캐슬(1065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효로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 SH공사,‘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코디 전문가 교육 유튜브 생중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첫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전문가 과정을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관련 전문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업해 ‘공동체 만들어가기 코디’, ‘생활안전서비스 코디’, ‘공동주택운영?유지관리 코디’, ‘AI기반 스마트하우징 코디’ 등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SH공사는 지난해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전문가 과정 총 11과정 222시간 강좌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공유개방형 지식BANK 플랫폼인 ‘도시재생 생활기술학교’가 시민의 품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대면 온라인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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