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T세포 측정 키트 국내 도입
JW그룹, 제9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
동아에스티, 저신장증 어린이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진=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T세포 측정 키트 국내 도입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형성을 측정할 수 있는 키트를 국내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 체외진단제품 전문업체 메스디아와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 ‘T-SPOT Discovery SARS-CoV-2 kit’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와 메스디아는 각각 옥스포트 이뮤노텍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수입을 담당한다. 옥스퍼드 이뮤노텍 한국지사는 제품의 영업,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 키트는 옥스퍼드 이뮤노텍의 ‘T-SPOT’ 기술을 사용했다. 혈액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T세포 발현 강도를 측정해 면역 형성 여부를 판단한다.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측정에 최적화 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및 임상 평가에 사용되고 있다.

◇JW그룹, 제9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9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9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 내용, 추천 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별?분야별?직책별로 고르게 분포한 의료계 인사들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해 수상자 범위를 의료인에서 의료단체까지 넓혔다. 의료인(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과 의료단체가 모두 추천 대상이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저신장증 어린이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6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100명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해 왔다. 어린이 500여 명에게 약 33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소아의 저신장 환자의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저신장 소아 환자의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도 가능하다. 특히 2019년 터너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에서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해 의약품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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